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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녹취록 추가 공개 "유병언 변사체 발견 지점, 개 짖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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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전 원내대표. 유병언 변사체 관련 주민 녹취록 추가 공개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전 원내대표. 유병언 변사체 관련 주민 녹취록 추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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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지원, 녹취록 추가 공개 "유병언 변사체 발견 지점, 개 짖지 않아"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와 관련한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27일 유 전 회장의 변사체가 발견된 지점이 주민들의 발길이 잦은 민가와 고추밭 인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개가 짖거나 까마귀가 오지 않았으며 사체 부패에 따른 냄새도 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긴 주민 녹취록 등을 공개했다.

이번에 박 의원이 제기한 의혹은 지난 24일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서 유 전 회장 변사체의 발견시점이 세월호 침몰 사건보다도 먼저라는 마을 주민들의 증언을 공개한 데 이은 추가 의혹 제기인 것이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과수 발표를 믿는다고 전제하면서도 "(사체 발견) 현장에서 불과 1∼2분 떨어진 거리에 민가가 있고, 그 민가에서는 개 두 마리를 기르더라"며 관련사진을 공개한 뒤 "그 집에 사는 할머니에게 '개가 안 짖었느냐, 냄새가 안 났느냐, 까마귀 등 동물이 안 왔느냐'고 물었더니 '아무 것도 없었다'고 하더라"고 여전히 납득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사체 발견 지점은 고추밭에서 3∼4m밖에 안 떨어진 곳"이라며 "바로 그 위에 고추밭, 수박밭이 있어 매일 사람들이 밭일 하러 왔다갔다 했다는 게 할머니의 진술"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 의원은 "이 동네(학구3거리)에는 노숙자가 있을 수 없다" "왜 노숙자가 왔다갔다 했다는 건지 웃기는 일"이라는, 이 민가 뒤편에 위치한 한옥 건설현장의 인부 1명의 증언도 추가로 공개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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