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의 올해 2분기 잠정(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9% 늘어난 35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40억원, 순이익은 50% 늘어난 29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기준 모두투어의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32% 상회했다.
믹스개선과 지상비 절감효과가 지속되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496억원,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114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소비 회복 가능성과 원화강세로 매수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2015년 해외여행 패키지수요 회복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의 내수부양효과가 2015년 현실화될 경우 고가 소비재인 해외여행 수요의 회복 가능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이어 "목표주가는 2014년 주당순이익(EPS) 1618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0배를 적용했다"며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인해 패키지 여행수요가 회복국면에 도래했을 때 주가상승 여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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