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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추-泰 CP그룹 자본 제휴, 해외사업 확장

최종수정 2014.07.25 08:17 기사입력 2014.07.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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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 일본 이토추상사가 태국 최대 기업 차로엔 폭판드(CP)그룹과 자본ㆍ업무 제휴한다.

이토추는 홍콩에 상장된 CP폭판드 지분 25%를 870억엔에 인수하기로 했다. CP폭판드는 그룹 핵심 계열사인 차로엔 폭판드 푸즈의 계열사다.
이토추는 1024억엔 상당의 신주를 CP그룹의 투자 계열사와 CP그룹과 일본정책투자은행의 50대 50 합작사에 각각 배정한다. 이를 통해 CP그룹 투자 계열사와 합작사는 각각 이토추상사 지분을 4%와 0.9% 보유해 CP그룹이 이토추의 최대 주주가 된다.

양측은 24일 태국 방콕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휴에 합의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이토추는 종합상사로는 이례적으로 외국 기업과 지분을 상호 보유하는 제휴를 했다며 이는 아시아 시장을 개척하는 데 ‘이인 삼각’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거래를 중개해 수수료를 받는 데서 벗어나 해외에서 파트너 기업과 더 다양한 사업을 벌이려면 더 긴밀한 제휴가 필요하다고 봤다는 것이다.
이토추는 이번 제휴를 통해 우선 사료, 축산ㆍ수산 관련 분야의 거래를 늘려나가고 점차 보험ㆍ통신 분야로도 영역을 넓히면서 미얀마 등 신흥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토추는 비(非) 자원 부문의 비중이 약 80%로 일본 종합상사 가운데 두드러지게 높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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