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특허청, 애플 '핀치투줌' 무효판단 유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미국 특허청(USPTO)이 애플의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확대하는 '핀치투줌' 특허(특허번호 915)가 무효라는 판단을 유지했다. 지난해 7월 핀치투줌이 특허 무효 최종 판정을 받은 후 애플이 재심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16일(현지시간) 독일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는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북부지법에 특허청의 법률조직인 특허심판항소위원회(PTAB)가 애플의 재심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서류를 최근 제출했다고 전했다.
핀치투줌은 삼성·애플간 미국 1차 소송에서 삼성 제품 다수가 침해한 것으로 판결됐던 특허다. 1심에서 애플의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1차 소송 항소심에서 삼성전자의 배상액이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 항소법원이 핀치투줌 특허가 무효라는 미국 특허청 판단을 받아들이게 되면 1심과는 또다른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