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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애플소송 핵심 '핀치투줌' 대안 美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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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애플소송 핵심 '핀치투줌' 대안 美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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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가 애플과의 특허 소송에서 주요 쟁점이 됐던 '핀치 투 줌' 특허의 대안이 될 만한 기술 특허를 미국 특허청(USPTO)에 출원했다.

2일(현지시간) 애플 특허전문 사이트 페이턴틀리애플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특허청은 삼성이 스마트폰에서 사용자가 손가락을 원형으로 시계방향 또는 반시계방향으로 움직여 줌인과 줌아웃을 실행해 화면을 확대·축소하는 내용을 담은 특허를 출원했다고 발표했다.
'핀치 투 줌'은 두 손가락을 오므리거나 벌려 줌인과 줌아웃을 실행하는 상용특허로, 2012년 8월 삼성과 애플의 1차 특허 소송에서 삼성의 배상액을 키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미국 특허청은 지난해 7월 이 특허에 대해 선행 기술 존재와 명확성 부족을 이유로 유효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사실상 최종 무효 판정을 내렸으나, 애플의 이의제기 절차가 남아 있어 법적 구속력은 없는 상태다.

삼성과 애플의 특허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 북부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 지원의 루시 고 판사는 삼성이 애플의 '핀치 투 줌'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한 바 있다. 삼성은 멀티 터치 장치에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핀치 투 줌'에 대한 소송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와 관련한 기술적 대안이 필요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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