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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투갈 악재에 국내외 펀드 마이너스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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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배당주 펀드 선방…인도·유럽은 부진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포르투갈발 악재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국내외 펀드 수익률이 3주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1일 기준 국내주식형 펀드 주간수익률은 -0.55를 기록했다. 국내주식형 소유형 가운데 액티브주식중소형은 1.37% 오르며 플러스 성과를 거뒀고, 고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는 액티브주식배당은 0.21% 오르며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코스피200지수 또는 섹터지수 이외의 특정지수에 따라 운용되면서 제한된 범위에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주식기타는 1.47%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정 테마(그룹주, M&A, SRI, 지배구조, 녹색성장 등) 위주의 액티브주식테마도 -1.03% 수익률로 부진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 가운데 '동양중소형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lassC'은 한 주 동안 2.24% 오르며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배당주펀드가 양호한 성과를 보인 가운데 '메리츠코리아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 ,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 5'는 각각 1.83%, 1.72%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0.56% 수익률로 3주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신흥 아시아 지역이 한주간 2.33% 수익률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고, 브라질(1.66%), 중남미(1.40%), 러시아(1.23%), 중동아프리카(1.08%) 등의 지역이 플러스 성과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인도 지역은 -2.13%로 부진한 성과를 거뒀다. 유럽(-1.71%), 친디아(-1.39%) 등의 지역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중에는 '삼성아세안증권자투자신탁 2(주식)(A)'는 2.95% 수익률로 주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블랙록월드광업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A)', '신한BNPP봉쥬르동남아시아증권자투자신탁(H)(주식)(종류A1)'은 각각 2.75%, 2.33% 수익률로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채권시장에서 국내채권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는 각각 0.09%, 0.2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채권형펀드 가운데 신흥국채권은 0.75% 올랐고, 특정 국가나 지역에 제한 없이 투자하는 글로벌채권은 0.29% 올라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아시아퍼시픽채권은 0.13% 수익률로 유형 평균을 하회했다. 글로벌 고수익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글로벌하이일드채권은 0.10% 상승에 그쳤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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