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구례군과 국제자매결연을 한 중국 지주시에서 구화산풍경구 관리위원회 왕귀걸 등 9명이 지난 8일~9일 1박 2일 일정으로 구례군을 방문했다. 이날 서기동 구례군수와 대화를 하고있다.
"관광, 불교 분야 교류 협력 확대"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2003년 구례군과 국제자매결연을 한 중국 지주시에서 구화산풍경구 관리위원회 왕귀걸 등 9명이 지난 8일~9일 1박 2일 일정으로 구례군을 방문했다.
방문 첫째 날인 8일에는 군청 별관동 소회의실에서 관광 분야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내 여행사 대표와 군 관광분야 담당자 등이 양 도시 관광객 유치방안과 상호 협력사항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환영 만찬에 참석한 서기동 구례군수는 양국의 정신적 원천이 되는 불교문화와 양도시의 발전을 가져다줄 관광사업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지주시의 석혜경 구화산불교협회 회장은 중국 불교 4대 명산의 하나이며 우리나라 신라시대 김교각 지장보살이 수행해 더 유명한 구화산에 대해 소개하며 꼭 한번 방문하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방문단은 오찬을 끝으로 구례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제2회 경북문화포럼(김교각 지장보살을 통한 한 ? 중 문화교류) 참석을 위해 경주로 출발했다.
군 관계자는 "비록 2일간의 짧은 방문이었지만 양도시 간의 우호교류 분야가 민간 여행객 유치를 통한 관광분야와 불교문화 교류로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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