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네이마르, 기자회견서 "조금만 아래쪽 다쳤다면 불구가 됐을 것"
브라질 월드컵에서 부상당한 브라질 대표팀 에이스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5일 열린 브라질월드컵 8강 콜롬비아 전(2대1 브라질 승리) 종료 직전인 후반 42분 헤딩을 하다가 뒤에서 달려온 수니가의 무릎에 허리를 가격당해 척추 골절 판정을 받았다.
이후 네이마르가 빠진 브라질은 독일과 4강전을 펼쳤지만 1-7로 대패하며 브라질 팬들은 분노했다. 이에 브라질 마피아들은 네이마르의 척추를 골절시킨 콜롬비아의 수니가에 보복할 것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어 "난 그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게 정상적인 플레이였다는 데는 동의할 수 없다"면서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네이마르는 "다행히 신이 도왔다. 조금만 아래쪽을 다쳤다면 불구가 됐을 위험이 있었다고 들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브라질의 독일전 1대7 참패에 대해선 "대체 무엇이 잘못됐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네이마르 기자회견 소식에 네티즌은 "네이마르, 다행히다" "네이마르,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 울지마"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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