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홍명보 유임 결정, 내년 아시안컵까지 "국민들 반응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유임 결정

▲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유임 결정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홍명보 유임 결정, 내년 아시안컵까지 "국민들 반응은?"

대한축구협회의 유임 결정으로 홍명보 감독(45)이 내년 1월 아시안컵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명보 감독의 유임을 발표했다.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59)은 "다만 협회는 수장이라는 이유로 모든 책임을 홍명보 감독에게 떠넘기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 홍명보 감독을 계속 신뢰하고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벨기에전 직후 사의를 표명했지만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아시안컵까지 맡아줄 것을 설득하고 만류했다"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무2패를 기록해 1990 이탈리아월드컵 조별리그 이후 24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냈다.

결국 결과에 책임을 지고 홍명보 감독이 물러나야 한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었고, 입국장에서는 일부 축구팬으로부터 엿 세례를 받는 해프닝까지 발생했다.

그러나 이번 축구협회의 유임 결정으로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감독 자리를 유지한다. 계약기간은 내년 6월까지며 내년 1월 열릴 호주 아시안컵이 임기 내 마지막 주요 대회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이 지난 1일에서 2일까지 전국 성인 6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52%가 '감독직을 계속해야 한다'고 답했다. '사퇴해야 한다'는 31%, 답변 거부는 17%였다.

홍명보 감독 유임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홍명보 유임, 물러나야지" "홍명보 유임, 앞으로 똑바로 해라" "홍명보 유임, 그래도 기회 한 번 더 줘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