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파운드화 강세…달러 대비 6년만에 최고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파운드화 흐름(단위: 달러)

파운드화 흐름(단위: 달러)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영국중앙은행(BOE)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파운드화 가치가 6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운드화는 이날 달러대비 0.3% 오른 1.7146달러에 거래됐다. 2008년 말 이후 6년만에 최고치다. 유로화에 대해서도 0.4% 오른 1.2539유로에 거래됐다.
파운드화는 주요 선진국 통화 가운데 가장 상승세가 돋보인다. 파운드화 가치는 지난 1년간 달러 대비 11%, 유로화 대비 7%나 상승했다.

파운드화 강세의 원인은 BOE의 금리인상 가능성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영국 경제의 원만한 회복으로 BOE가 주요 국가 중앙은행 중에서는 처음으로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파운드화 강세에 대한 우려가 짙다.
파운드화 강세가 수입제품에 대한 가격 부담을 낮춰 소비자의 주머니를 열게 하는 효과도 있지만, 수출업자들이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게 되고 자칫하면 영국 경제의 불균형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다.

최근에는 일반 제조업체들 보다 환율변화에 덜 민감한 우주항공, 자동차 업계 마저도 파운드화 강세 흐름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하며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