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26일(현지시간) 주식 거래 약어(티커) 'BABA'로 나스닥이 아닌 NYSE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의 IPO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페이스북(150억달러)을 넘어서 정보기술(IT )기업 중에서는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중국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알리바바가 NYSE에 데뷔하면 IBMㆍ오라클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기술주가 되는 것이기도 하다.
NYSE는 지난해 19년 만에 처음으로 트위터 상장을 포함한 IT 기업의 IPO 수주에서 나스닥을 제쳤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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