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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장 생포 위해 703 특공연대 투입중 오인사격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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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특공연대, 임 병장 검거작전 중 오인사격 발생(사진:YTN캡처)

▲703 특공연대, 임 병장 검거작전 중 오인사격 발생(사진:YTN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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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임병장 생포 위해 703 특공연대 투입중 오인사격 1명 부상

23일 동부전선 최전방 일반소초(GOP)에서 총기를 난사한 뒤 무장 탈영한 임모(22) 병장 체포 작전을 위해 703 특공연대 투입중 아군끼리 오인 사격으로 부상자 1명이 발생했다.
23일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브리핑을 열고 "포위망이 좁혀지다보니 장병들이 긴장한 상태에서 오인 사격이 발생했다"며 "임 병장과 접촉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정확한 부상 정도는 의사 소견을 들어야하는데 현재 총상자가 병원에 도착한 지 얼마 안돼 확인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이번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는 총기 사고 당시 7명과 전날 추격 도중 장교 1명을 포함해 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또한 임 병장 체포 현황과 관련해서는 "휴대폰을 던져서 받을 수 있는 정도로 가까운 곳에 (수색 병력들이) 있다. 즉각적으로 검거(체포)하지 않는 이유는 그 과정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최대한 투항을 권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 언론매체는 "임병장 부모가 '다음달이면 정기휴가에 이어 9월이면 전역을 앞둔 내 아들을 누가 이렇게 만들었냐"며 "멀쩡하던 아들이 이렇게 된 것이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임병장 부모는 "내 아들이 있는 곳에서 지켜보겠다"며 출입을 통제하는 군 부대 관계자에게 강력 항의하며 "죽어도 아들이 있는 곳에서 죽고 싶으니 통과시켜 달라"고 요구하며 군 당국과 30여 분간 실랑이를 벌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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