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예고편 공개 "12척의 배로 330척을 물리친다"

▲7월말 개봉을 앞둔 영화 '명량' 예고편 공개.(사진: 네이버 tvcast 티저 예고편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명량 예고편 공개 "12척의 배로 330척을 물리친다"

최민식, 류승룡 주연 영화 '명량'의(감독 김한민/제작 빅스톤피처스) 티저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다.

9일 공개된 영화 '명량' 예고편은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승리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담은 블록버스터 영화다.

특히 이 영화는 747만 관객을 동원한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 차기작이자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으로 변신해 열연할 것을 예고한 바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왜군의 수장인 와키자카의 역을 맡은 배우 조진웅은 지난달 28일 "지난해 '명량: 회오리 바다'를 찍을 당시 일본 해군 장수인 와키자카 역을 연기하기 위해 과감히 머리를 밀었다"고 고백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오는 7월 30일 개봉될 예정인 영화 '명량'은 애초 '명량-회오리바다'라는 제목으로 기획됐으나, 세월호 사건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회오리바다'라는 부제는 사라졌다. 흥행에 성공할 경우 2편 '한산-용의 출현', 3편'노량-죽음의바다'이 차기작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명량 예고편을 감상한 네티즌은 "명량 예고편, 와키자카 역할 기대된다" "명량 예고편, 이순신 활 쏘는 모습 기대된다" "명량 예고편, 이번 작품 흥행 성공해서 3부까지 보고싶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