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임·직원 기부금으로 올해 8곳 조성…서울 돈암초등학교, 덕수고 숲은 오는 10일 및 12일 준공식, 6개교는 하반기 예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청소년 폭력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학교 숲 만들기에 기업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산림청은 올해 삼성화재, 생명의 숲 국민운동본부와 손잡고 전국 8개 학교에 ‘기업참여 학교 숲’을 만든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만드는 서울 돈암초등학교, 덕수고 학교 숲은 오는 10일과 12일에 준공식을 갖고 나머지 6개교는 하반기에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학교 숲은 청소년들의 폭력성을 크게 줄이고 전인적 인격 갖추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학교 숲에선 학생들의 정원사 활동 등 생태교육프로그램도 꾸준히 펼쳐지고 있어 일석이조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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