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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주드] 미켈슨, 9위 "이미지 샷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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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서 악천후 속 버디 사냥, US오픈 앞두고 '상상 샷' 맹연습

필 미켈슨(왼쪽)이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 첫날 12번홀에서 캐디와 함께 코스공략에 대해 상의하고 있다. 멤피스(美 테네시주)=Getty images/멀티비츠

필 미켈슨(왼쪽)이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 첫날 12번홀에서 캐디와 함께 코스공략에 대해 상의하고 있다. 멤피스(美 테네시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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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필 미켈슨(미국)의 출발이 순조롭다.

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사우스윈드TPC(파70ㆍ7239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총상금 580만달러) 1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공동 9위다. 악천후 속에서도 버디 5개를 뽑아냈고 보기는 2개로 틀어막았다.
10번홀에서 출발해 전반에서는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꾸며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후반 들어 2번홀(파4)에서 1타를 까먹은 뒤 남은 7개 홀에서 4개의 버디를 낚으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미켈슨에게는 바로 다음 주 이어지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114번째 US오픈을 앞두고 마지막 샷 감각을 점검하는 무대다.

US오픈에서는 무려 여섯 차례나 준우승에 그쳐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미켈슨은 "공이 날아가는 이미지를 미리 그리려고 했더니 훨씬 창의적인 샷을 할 수 있었다"며 일단 만족감을 드러냈다. 미켈슨이 US오픈을 겨냥해 최근 몇 주간 공들이고 있는 부분이다. 샷을 하기 전에 비구선을 미리 상상하는 일종의 멘털 트레이닝이다.

일몰로 일부 선수들의 잔여 경기가 순연된 가운데 벤 크레인(미국)이 7언더파를 몰아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빌리 호셸과 무명 피터 맬나티(이상 미국)가 공동 2위(5언더파),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잭 존슨(미국) 등이 공동 4위그룹(4언더파)을 형성했다. 한국은 위창수(42)가 공동 23위(2언더파)에서 선전하고 있다. 배상문(27ㆍ캘러웨이골프)은 3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122위에 그쳤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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