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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권두조 수석코치 사의, 선수들 집단행동 스파르타식 훈련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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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권두조 수석코치 사임. 롯데 선수단 집단행동설 나돌아.

▲롯데 자이언츠 권두조 수석코치 사임. 롯데 선수단 집단행동설 나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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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롯데 권두조 수석코치 사의, 선수들 집단행동 스파르타식 훈련 때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권두조(63) 수석코치가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롯데 자이언츠 내부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원인으로 보인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28일 "권두조 수석코치(63)가 사의를 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권 코치의 사의에 대해 "최근 성적부진에 대해 권 코치가 책임을 느낀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권 코치의 사의 표명을 두고 롯데가 때아닌 홍역에 신음하고 있다. 권 코치의 교체를 위해 롯데 선수단이 집단행동을 했다는 것이다.

사실 권 코치의 사의표명이 전해지면서 이런 지적이 있었다. 권 코치는 스파르타식 훈련을 중요시하는 스타일로 롯데 선수들과는 궁합이 맞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최근 수년간 주전 선수들조차 권 수석코치의 훈련방법에 혀를 내두르곤 했다. 쌓이고 쌓였던 부분이 이번에 터졌다는 것이다.

한편 롯데 구단은 권두조 수석코치의 사의 표명을 인정하면서 "선수들의 집단행동은 없었다"고 밝혔다.

권두조 수석코치의 사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권두조, 무엇이 사실일까?" "권두조, 선수단과 마찰로 사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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