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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vs 김세영 "올해도 화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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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랭킹 1, 2위 E1채리티오픈서 재격돌, 김보경은 '2연패' 도전

장하나(왼쪽)와 김세영.

장하나(왼쪽)와 김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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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또 다시 '장하나 vs 김세영'의 양강구도다.

지난해 공동 다승왕(3승)을 차지했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빅 2'다. 올해도 일찌감치 1승씩을 수확하면서 치열한 상금퀸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장하나(22ㆍ비씨카드)가 1억8500만원, 김세영(21ㆍ미래에셋)이 1억5800만원을 벌어 예상대로 근소한 격차다.
두 선수의 격돌이 30일 경기도 이천 휘닉스스프링스(파72ㆍ6456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채리티오픈(총상금 6억원)의 첫 번째 화두로 떠오른 이유다. 이 대회가 바로 구자용 KLPGA 회장이 지난해 창설한 무대다. 기부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의미에서 대회명에 '채리티'라는 단어까지 명명했다. 실제 선수들은 총상금이 10%인 6000만원을, 타이틀스폰서인 E1이 이와 동일한 금액을 기부한다.

장하나에게는 일단 지난주 1번 시드를 갖고 등판한 두산매치플레이에서 1회전에서 조영란(27)에게 참패한 명예회복부터 시급하다. 평균타수 1위(70.38타)의 일관성과 평균 퍼팅 수 1위(28개)의 '짠물퍼팅'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세영은 반면 2주 전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에서 허윤경(24)의 연장혈투 끝에 시즌 첫 승을 일궈내 상승세다. 지난주에는 8강전에서 거꾸로 허윤경에게 덜미를 잡혀 2주 연속 우승이 무산되는 아이러니를 연출했다. 물론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기록상으로도 출중하다. 드라이브 샷 비거리(274.5야드)와 '톱 10' 피니시율(83.3%), 대상 포인트(126점)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초대 챔프 김보경(28ㆍ요진건설)은 대회 2연패를 꿈꾸고 있다. "5년 만의 우승이라 특별한 의미로 남았다"며 "타이틀방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했다. 9번홀(파4)을 승부처로 꼽았다. "페어웨이가 좁아 티 샷의 정확도가 중요하고, 파만 잡아도 만족할 홀"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영(22)과 백규정(19), 이승현(23ㆍ우리투자증권), 윤슬아(28) 등 챔프군단이 '2승 경쟁'에 가세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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