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은 군정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하고 완도군의 명예를 대내외에 선양한 2014년 군민의 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양한창씨는 약산면 출신으로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갖은 고난을 이겨내며 기업을 일군 자수성가형 기업가이며, 성실한 사업추진 외에도 출향인들의 애향심 고취와 화합에 열정적으로 앞장서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해조류박람회를 준비하는 공직자들에게 약 2억원 상당의 근무복 1천벌을 기증하여 사기를 진작시켰고, 출향인들의 고향방문의 해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향우 500여명을 직접 인솔하여 박람회 기간 중에 고향을 찾는 애향심을 실천했다.
매년, 완도군에서 추진하는 대소사 참여는 물론 거액의 기금 및 물품을 협찬하고 있으며 고향인 약산도 꽃동산 공원화 사업 기금조성과 지난해 볼라벤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구호품을 기증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실천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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