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민희 의원 "세월호 학생전원구조 오보 MBC가 최초"
세월호 침몰 사고 당일 '학생 전원 구조'라는 오보를 가장 먼저 보도한 방송사는 '문화방송' MBC라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최민희 의원은 MBC가 오보를 낸 시각인 오전 11시 1분이 경기도교육청이 기자들에게 단원고 학생 전원 구조라는 문자를 보낸 시각인 11시9분보다 8분이나 빠르다고 주장했다.
이후 자막과 앵커 멘트, 기자 리포트를 통해 반복적으로 방송된 오보는 즉각 전 방송사로 퍼져 나갔다.
최민희 의원은 "행정 당국의 발표도 있기 전에 떠다니는 소문을 근거로 학생 전원 구조 오보를 내고 '오보의 확대 재생산' 경쟁을 촉발한 MBC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MBC는 "사실 확인결과 해당 보도는 모 방송사가 먼저 시작했으며 MBC는 관련 내용 보도 후 곧 정정보도를 냈다"고 보도 자료를 통해 반박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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