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는 주택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하락하고 있다.
중국과 달리 일본 증시는 기대 이상의 경제지표 덕분에 보합권에서 버티기를 시도하고 있다.
일본 내각부는 이날 3월 기계주문 증가율이 19.1%를 기록해 25.5%를 기록했던 1996년 10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집계 시장 예상치 5.8%를 크게 웃돌았다.
반도체 장비회사 도쿄 일렉트론은 합병을 진행 중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5%대 강세를 나타냈다.
유통업체 야마다 덴키는 UBS의 매수 추천에 힘입어 2%대 강세를 나타냈다.
유통업체 마루에쓰와 카스미는 이온과 슈퍼마켓 사업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는 소식에 동반 상승 중이다. 마루에쓰는 8%대, 가스미는 3%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온도 1%대 강세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00선 붕괴 위기로 몰리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1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1%, 선전종합지수는 0.7%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5%, 대만 가권지수는 0.1%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1% 상승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