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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수주, 전년比 47.5% 늘어…건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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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올들어 5월까지 코스피 상장사의 단일판매·공급계약 총액이 전년 동기보다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건설 관련 계약 규모는 크게 증가한 반면, 조선 관련 공급계약 규모는 크게 줄어들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2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 공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올해 단일판매 공급계약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50% 늘어난 28조6249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건설 관련 계약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4.89% 늘어난 17조717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조선 관련 계약총액은 47.37% 줄어든 5조4145억원에 그쳤다.

조선과 건설을 제외한 일반 제품과 시스템, 용역제공 등 기타 부문 계약총액은 5조49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종의 불황이 장기화되며 조선부문 계약금액은 감소했지만 건설과 기타부문의 계약금액이 늘어나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유가증권시장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총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총 계약건수 역시 123건으로 작년보다 40건 늘어 48.1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업체별 단일판매 공급계약금액은 GS건설 이 이라크 카발라 정유공장 프로젝트(Karbala Refinery Project) 등 5건을 수주해 5조586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중공업 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Facility), 드릴쉽 등 4건을 수주해 총 3조9426억원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삼성E&A (3조9196억원), 현대건설 (2조118억원), 대우건설 (1조9615억원), 삼성물산 (1조4625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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