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모임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우리 사회는 관료사회의 시대착오적인 특권의식을 깨야한다는 절박한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며 “참사 이후 20일이 훌쩍 넘도록 단 한명의 생명도 구하지 못하고 바다에 수장시킨 정부를 목도하면서 우리는 한국 관료사회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가장 큰 원인중 하나는 고시 중심의 엘리트의식, 부처이기주의에 사로잡힌 관료들 때문이다. 그들은 윗선만 바라보지 국민은 안중에 없었다”며 “책상머리 행정에 길들여지고, 눈앞의 정해진 매뉴얼에만 익숙한 관료사회가 재앙적 재난에 직면해 우왕좌왕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윤장현 후보는 살아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생각하는 리더십을 가졌다"며 " 윤장현 후보가 무수히 많은 시민단체를 지원하고 아시아로까지 내달릴 수 있었던데 는 공감리더십이 한몫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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