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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다이빙벨, 리베로호와 접안 성공(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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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다이빙벨'을 실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의 바지선이 사고해역으로 출항했다. 이 대표의 다이빙 벨.

▲29일 오전 '다이빙벨'을 실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의 바지선이 사고해역으로 출항했다. 이 대표의 다이빙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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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전남)=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29일 오후 6시 '다이빙벨'을 실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 공사 대표의 바지선이 언딘리베로호와의 접안에 성공했다. 출항 12시간 만이다.

접안 직후 이 대표는 "접안, 정확히는 계류를 위한 고정 작업이 끝났다"며 "버팀줄이 성공적으로 설치되면 바로 다이빙벨을 투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알파잠수기술공사는 정조 시간인 오후 8시18분 무렵 다이빙벨 수색작업 투입을 위한 버팀줄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다이빙벨을 통한 수색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이빙벨을 통한 수색 작업에 대해 이 대표는 "실종자 가족과 해군, 해경 등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하고 왔다"며 "4층 선미 쪽을 우리가 수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6시 팽목항을 출발해 오후 2시께 사고 지점 인근 해상에 도착했다. 하지만 파도가 높아 근처 해상에서 2시간여를 기다리다가 오후 5시20분부터 접안을 시도했다.
앞서 이날 오후 12시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다이빙벨의 예행연습도 실시했다. 잠수부 3명이 탑승한 다이빙벨을 수심 3~4m 지점까지 내려 잠사들의 다이빙벨 적응 훈련을 했다. 이 대표는 다이빙 벨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와 잠수사들 각각 소지하고 있는 카메라에서 전송한 영상을 보며 투입 전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예행연습을 실시한 뒤 바지선으로 올라온 김명기(36) 잠수부는 "조류 영향을 덜 받는 것 같다. 이종인 대표의 말처럼 40~50분 잠수가 가능할 것 같다. 통신도 원활했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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