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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수익성 개선 기대…투자의견·목표가↑<아이엠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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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28일 기아 에 대해 업황이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류연화 연구원은 "기아차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1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7400억원을 기록해 전반적인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업황은 최악의 상황에서 탈출한 것으로 판단되며 회복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분기에 내수가 다소 부진했으나 수출부문에서 매출이 늘면서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류 연구원은 "1분기 내수시장에서는 신차 부재로 실적이 부진했으나 미국과 유럽에서 현지판매가 크게 증가해 양호한 매출성장을 기록했다"며 "미국은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도 잘 극복됐으며 쏘울 외 신차들이 출시대기 중이라 전망이 밝으며 영업외 이자비용 감소 등 호재도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환율영향 감소와 이익 증대로 2분기 이후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류 연구원은 "가격경쟁력에 타격을 입히던 급격한 원·엔 환율 하락세가 안정화되면서 해외에서의 경쟁력이 확실히 살아났고 내수 역시 신차효과를 통해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2분기 이후 내수와 해외 소매판매 증가 등으로 회복세가 가속화되면서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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