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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한공주' 이어 독립영화 신화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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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스틸컷

'10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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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10분'(감독 이용승)이 독립영화의 눈부신 발전을 보여주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오는 24일 개봉되는 '10분'은 출근을 인생의 목표로 삼는 이들을 위한 '현실밀착형 직장생활백서'다. 10분 안에 운명을 결정해야 하는 남자의 웃기고도 슬픈 이야기를 그렸다.
정글 같은 사회 속에 놓인 바로 지금 현실의 모습을 그린 이 영화는 "직장을 다니든 안 다니든 무조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현재 상영 중인 영화 '한공주'(감독 이수진)가 다양성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스크린을 확보, 선전하고 있어 '10분' 역시 기대를 모은다.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KNN관객상, 국제영화평론가협회(FIPRESCI)상을 수상하고 2014년 프랑스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대상과 INALCO 스페셜 페이버릿상, 홍콩국제영화제 국제영화평론가협회(FIPRESCI)상을 받았고 서울독립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초청됐다.
제 38회 홍콩국제영화제에서는 "한국 영화 데뷔작 중 사회적 시선에서 가장 용기 있는 데뷔작"이라는 심사평을 얻었다.

연출을 맡은 신예 이용승 감독은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우리의 인생에서 꿈이란 무엇이며 안정적인 선택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직장, 회사, 친구들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묘사하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백종환과 최근 드라마 '신의 선물-14일'로 화제를 모은 이시원, '광해, 왕이 된 남자'의 김종구 등이 출연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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