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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이닝 9피안타 2실점…4승 달성 실패(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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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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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로스엔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27)이 시즌 여섯 번째 경기에서 4승 달성에 실패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6개. 볼넷은 2개를 내줬고, 삼진은 3개를 잡았다.
4회까지 4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류현진은 5회에만 2점을 허용했다. 지난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부터 이날 5회 1사까지 이어진 18.1이닝 무실점을 행진도 마감됐다.

상대 선발투수 A.J. 버넷과 벤 르비어에 연속안타를 맞은 뒤 지미 롤린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한숨을 돌렸지만 후속 말론 버드에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첫 실점했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4번 타자 라이언 하워드에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내줬다.

류현진은 팀이 1-2로 뒤진 7회 크리스 위드로에 마운드를 넘기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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