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실종자 가족 호소문, "아이들 물 속에서 '살려달라' 소리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세월호 실종자 가족 호소문.

▲세월호 실종자 가족 호소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실종자 가족 호소문, "아이들 물 속에서
'살려달라' 소리쳐"

진도 여객선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도와달라"며 눈물로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18일 오전 학부모대책본부는 진도실내체육관에서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되는 형태가 너무 분해 국민들에게 호소한다"고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어 학부모들은 "사고 소식을 듣고 16일 밤 이곳에 와보니 상황실도 꾸려져 있지 않고 책임을 지고 지시를 내리는 사람도 없었다"며 "그 상황에서도 우리 아이들은 '살려달라'며 차가운 물 속에서 소리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날 저녁 민간 잠수부들과 함께 사고 현장 방문을 요청했지만 해경은 배도 뜨지 못하게 막았다"며 "흥분한 저희가 책임자를 불러 달라고 소리쳤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이후 10시간 넘도록 구조 작업도 없이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우리 아이들을 살릴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실종자 가족 호소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실종자 가족 호소문, 가슴이 아프다" "실종자 가족 호소문, 조금만 더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