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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 위해 해상 크레인 도착…'세월호 '천안함보다 5배 무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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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 위해 세월호 침몰 현장에 해상크레인이 도착.

▲인양 위해 세월호 침몰 현장에 해상크레인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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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인양 위해 세월호 침몰현장에 해상 크레인 도착.

여객선 세월호의 인양작업에 투입될 해상크레인 3대가 18일 오전 사고지역에 도착했다. 오후에 1대가 추가 도착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소속 옥포3600호, 살코 소속 살코2호, 환경공단 소속 설악호가 사고선박 인양을 위해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대기중이다.

3600t 규모로 무게 3200t까지 인양할 수 있는 옥포 3600호는 당초 알려진 시간보다 6시간가량 빠른 17일 오후 23시40분 께 가장 먼저 현장에 닿았다. 이어 이날 오전 2시 인양능력 1200t의 살코2호, 오전4시15분 인양능력 2000t의 설악호가 잇달아 도착했다. 삼성중공업 소속 3600t 규모 해상크레인인 삼성2호는 이날 오후 2시 도착예정이다. 삼성2호의 인양능력은 3350t 이다.

하지만 세월호 인양작업이 바로 진행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세월호가 국내 여객선 가운데 최대 규모인 6825t급으로 화물과 물이 가득 차 있는 점을 감안하면 총 무게는 1만t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고 해역의 수심이 37m로 깊은 데다 해류가 빠른 탓에 인양 작업에 최소 2개월 이상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세월호의 선체는 무려 6825t으로 천안함(1200t급)보다 무려 5배 가까이 무겁다.

2010년 천안함 사건 당시 선체가 두 동강이나 인양 작업 때 중량 부담도 절반으로 감소했지만 세월호는 선체가 온전한 상태여서 인양 작업에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세월호 침몰 현장에 도착한 해상 크레인 등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해상 크레인 도착, 모든 게 잘 해결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세월호 침몰, 천암함 보다 더 무거웠어" "세월호 침몰 현장에 도착한 해상 크레인, 실종자 구조가 우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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