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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이틀 연속 하락세…나스닥 4000선 붕괴

최종수정 2014.04.12 08:01 기사입력 2014.04.12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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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43.47포인트(0.89 %) 하락한 1만6026.75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54.37포인트 (1.34 %) 떨어진 3999.73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17.39포인트( 0.85%) 하락한 1815.6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 등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그러나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매도공세를 막지 못했다. 여기에 본격적인 어닝시즌 시작과 함께 발표된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체이스의 영업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면서 증시는 하락폭을 키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이날 4000선이 붕괴되며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4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2개월만이다.
S&P500지수 역시 1분기 영업이익 19% 감소한 것으로 발표한 JP모건 체이스의 주가가 3.66% 하락하는 것에 영향을 받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대형 의류업체 갭도 부진한 1분기 실적 발표로 주가가 2.27% 내려갔다.

최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페이스북은 장중 잠시 반등했으나 1.06% 떨어진 채 마감했다.

콜린스 캐피털의 공동창업자 도로시 위버는 “지난 해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는 불안감이 팽배한 상태이기 때문에
간단한 어닝 리포트에도 파장이 상당히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헤지펀드들이 지난해 크게 올랐던 보유주식에 대한 매도공세가 이날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톰슨 로이터/ 미시간대는 미국의 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82.6을 기록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80과 시장 전망치 81.0을 웃도는 수치로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다.

미국의 지난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한달 전보다 0.5% 상승하며 최근 9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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