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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생애 첫 팬 미팅 성료… "다음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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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첫 팬 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원피스 / 마루기획 제공

▲ 생애 첫 팬 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원피스 / 마루기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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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원피스(1PS)가 첫 팬 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원피스는 지난 5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생애 첫 팬 미팅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홍제동 김수미' 유병권이 진행을 맡아 재미를 더했다.
개나리가 연상되는 노란 원피스와 하얀 원피스를 입고 팬들 앞에 선 원피스는 팬들과 함께 팬클럽 이름을 짓고 서로 평소 궁금했던 질문에 답해 주는 시간을 처음 가졌다. 애교나 춤사위를 보여 달라는 팬들의 깜짝 요청에도 불구하고 원피스 멤버들은 과감한 웨이브와 귀여운 표정 짓기로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이어 반전 매력녀 지은은 임창정의 '소주 한잔'을, 윤서는 머라이어캐리의 '히어로'를 열창해 현장에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MC 유병권은 영지의 '이 노래 듣지마'를 부른 예나를 향해 "노래 다 불러놓고 노래를 듣지 말라고 하면 어떡하냐"고 동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예나와 윤서의 깜짝 생일 축하 파티도 진행됐다. 예나와 윤서는 생일 축하가 끝나고 소감을 말하는 도중 벅차오르는 감동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들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말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원피스는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이 다음 두 번째 팬 미팅 때도 다시 뵙고 싶다"고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손수 준비한 사인 시디, 꽃씨앗, 폴라로이드 사진, 깜짝 메시지가 들어있는 선물을 헤어지는 팬들에게 건네주며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원피스는 데뷔곡 '여자이니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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