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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봉와직염 판명…"월드컵 출전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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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박주영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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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부상 치료를 위해 국내에 귀국한 박주영(29·왓포드)의 상태가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축구 대표팀 주치의인 송준섭 박사는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제이에스병원에서 브리핑을 열어 "박주영이 오른쪽 두 번째 발가락과 발등 봉와직염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스트레스 등으로 몸 상태가 나빠져 면역력이 저하되면 피부의 균이 번식해 생기는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왓퍼드 지역 신문인 '왓퍼드 옵저버'는 이날 "박주영이 발가락을 다쳐 앞으로 2∼3주 동안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주영은 지난달 6일 그리스와의 축구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전반 16분 선제 결승골을 넣어 2-0 승리를 이끌었지만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후반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이후 소속팀에 복귀했으나 정규리그 6경기에 결장했다. 여기에 발가락 부상 소식이 더해져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둔 축구대표팀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송 박사는 "가족이 있는 환경에서 치료하는 것이 적절하겠다고 판단해 박주영이 3일 한국에 들어왔다"면서 "이날 오전 병원에서 진료한 결과 지금은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했다. 그는 또 "혈액 검사를 실시해 염증 수치를 잰 결과 정상치에 가깝게 나와 대표팀 코칭스태프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했다"며 "이 염증 때문에 월드컵에 못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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