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진품 트로피가 한국에 왔다.
월드컵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사는 4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FIFA 진품 월드컵 트로피 공개행사를 했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 FIFA 홍보대사 자격으로 온 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크리스티앙 카랑뵈 등이 참석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매우 큰 만큼 이번 진품 트로피 방한 행사가 많은 축구 팬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국민이 월드컵 축제의 일원으로 참여해 승리의 열정과 짜릿함, 큰 행복을 느꼈으면 한다"고 했다.
진품 트로피는 이날 미디어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5일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트로피 체험 소비자 행사, 6일에는 서울SOS어린이마을 및 상암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축구 캠프 및 트로피 투어 등의 일정으로 많은 축구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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