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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기준금리 11%로 상향…인플레 방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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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브라질 중앙은행이 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이로써 브라질의 기준금리는 11%가 됐다. 이같은 금리는 전 세계에서 베네수엘라(14.47%) 다음으로 높은 것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해부터 수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3.75%포인트나 올렸다. 이번 금리 인상도 예상됐던 바다.
브라질이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는 것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서다.

브라질의 지난 2월 물가상승률은 5.68%를 기록하면서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6.7%까지 치솟았던 지난해 중반에 비해서는 낮은 것이지만 여전히 브라질 정부의 물가 목표치를 웃돈다.

특히 최근 사상 최악의 가뭄 등으로 식표품 가격이 치솟으면서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브라질의 중장기 인플레이션이 6.3%까지 다시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앞서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치솟는 물가로 인한 재정적자 확대와 성장둔화 우려 등을 들면서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투자등급 중 최저 단계인 'BBB-'로 한 단계 강등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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