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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지진, 2m 넘는 쓰나미 5명 사망 "4년 전 악몽의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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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지진. 규모 8.2강진, 5명 사망.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칠레 지진. 규모 8.2강진, 5명 사망.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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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 2010년 규모 8.8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칠레에 또 다시 대 지진의 악몽이 찾아왔다.

이번 지진은 4년 전 지진에 비해 진원지가 해저표면으로부터 비교적 가까운 약 20㎞ 지점이라는 점에서 피해가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지진해일(쓰나미)의 피해가 크게 우려됐고 현재 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0년 칠레 지진 당시 53개국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지만 태평양 상의 로빈손 크루소 섬에서 10여 명이 사망 및 실종된 것을 제외하고 별다른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약 1분30초간 지진이 이어지면서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연안 53개국에 24시간 내 쓰나미가 덮칠 것으로 경보를 발령했지만 파도 높이가 예측보다 낮은 약 1∼1.5m에 머무르자 지진발생 24시간 뒤 경보를 해제했다.

지진의 피해는 규모보다 진원지가 지표면과 거주지로부터 얼마나 가까운지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곧, 규모가 커도 진원지가 지표면과 거주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에는 피해가 전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진 2010년 칠레 지진과 1일 발생한 지진을 비교해봤을 때, 이번 지진이 4년보다 규모(8.2) 면에서는 작지만 진원지가 해저표면으로부터 약 20㎞라는 점에서 내륙 피해는 물론이고 쓰나미 강도도 훨씬 클 가능성이 있다.

이에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 은 지진이 발생한 직후 칠레 해안에서는 1.9∼2.1m의 쓰나미가 발생했고 현재 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칠레 긴급구조 당국은 인근 해안선 전체에 대피령을 내렸으며 주민들이 차분히 대피하는 장면이 현지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일부 도로가 지진에 따른 산사태로 가로막혔다고 칠레 긴급구조 당국은 밝혔다.

칠레 지진 피해 및 지진해일(쓰나미) 피해에 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칠레 지진,진원지가 해저표면으로부터 비교적 가까우면 피해가 크다?" "칠레 지진, 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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