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기는 전남’ 위해 ‘어르신 복지 확대’ 공약 제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여수시을)은 27일 “전남 22개 시·군의 8천600여 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해 경로당의 기능을 독거노인 ‘공동생활 주거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공동생활 홈’은 교통이 불편한 의료 사각지대 읍면 지역 중 독거노인이 많은 경로당을 우선대상으로 선정해 식사와 주거가 가능케 하는 제도”라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공동생활을 함으로써 불의의 사고나 질병 등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고 보다 안정감 있는 여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지원 예산과 관련, 현재 시행중인 정부의 다양한 독거노인 돌봄 행정지원 서비스를 통합 운영하는 등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과 적극적인 자체 예산 편성을 통해 공약을 이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 의원은 “100세 시대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사회안전망 구축이 절실하다”면서 “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와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공동생활 홈’을 행복 보금자리로 꾸려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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