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농식품부, 호주·캐나다·뉴질랜드 FTA…축산분야 대책 워크숍 개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와의 잇따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축산업계 대책 마련에 나섰다.

27일 농식품부는 이날부터 양일간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에서 '영연방 3개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 FTA 관련 축산분야 국내대책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호주와의 FTA는 지난달 가서명했고, 이달 캐나다와 FTA가 타결됐다. 또 뉴질랜드와의 FTA도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통상여건이 유사한 영연방 3국과의 FTA 체결이 진행됨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분야에 대한 국내 보완대책을 검토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워크숍은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보 주관으로 진행되며, 주요 축산단체와 지자체, 농협, 학계의 전문가 약 9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은 한우, 양돈 및 유통, 낙농 및 육우의 3개 분임으로 나눠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해당산업의 현황과 여건을 분석하고, 품목별 비용절감, 시장 차별화방안 등 향후 FTA 환경 하에 우리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정부가 주도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대책 검토단계부터 생산자단체 및 지자체 등과 공유·소통·협력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한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