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는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해기준 1인당 919만원 수준인 복리후생비를 2분기내에 547만원 수준으로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사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에서 과도한 복리후생비로 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복리후생비를 대폭 줄이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것이다.
마사회는 이 같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과 함께 말산업 육성을 통해 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마사회는 말산업 육성과 신규 튜자를 통해 승마지도, 말조련 등 승마 분야 신규 일자리 3500개를 마련하고, 영천 경마공원 건설 및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6450개의 일자리를 창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마사회 기업이미지 쇄신 방안으로 장외발매소 이미지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주민친화형 장외모델을 개발하여 2개소를 시범 운영하고, 일부 장외발매소에 지역커뮤니티센터를 시범설치해 지역주민 회의장, 휴게공간으로 제공하고 정기적 문화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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