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루이뷔통은 가방, 지갑 등의 제품 가격을 5~15% 인상한다.
해외 명품 브랜드들은 사치성 소비품목에 붙는 개별소비세가 올해부터 '명품가방'에도 부과되면서 제품 가격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수입신고, 출고 가격이 200만원이 넘는 고가 가방에는 200만원 초과분의 20%만큼 개별소비세가 부과되고, 다시 소비
세의 30%만큼 교육세가 덧붙여진다.
앞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는 지난 1월 제품 가격을 평균 4.6% 인상했다. 에르메스의 대표 제품인 켈리백(35㎝ 사이즈)은 1053만원에서 1310만원으로 25.1% 올랐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