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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은행 파격적 인사…고위급 임원 대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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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마트 샤피크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

네마트 샤피크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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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고위급 임원을 대거 교체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BOE의 마크 카니 총재는 이날 중앙은행 감독권을 크게 강화하는 개혁의 일환으로 BOE의 대대적인 조직 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300년이 넘는 BOE 역사상 두 번째 최고위급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여성인 네마트 샤피크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가 8월부터 신설되는 시장·금융 담당 부총재직을 맡기로 했다.

BOE에서 여성 부총재가 나온 것은 2010년 케이트 바커 전 부총재의 퇴임 이후 4년 만이다.

벤 브로드벤트 BOE 통화정책위원회 위원도 오는 7월부터 BOE 신임 부총재로 자리한다. 은퇴하는 찰리 빈 통화정책 담당 부총재의 뒤를 잇게 된다.
BOE는 신임 부총재 두 명이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의 지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밖에 기업인 안소니 햅굿 화이트브래드 회장이 BOE 감독이사회 의장으로 자리한다. 그동안 BOE 감독이사회를 이끌어왔던 데이비드 리스 의장은 자리에서 물러난다.

통화정책위원회 위원인 스펜서 데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6월 부터 금융정책위원회의 금융안정성 전략·위험 담당 이사를 맡게 된다.

폴 피셔 통화정책위원은 이달 말 임기 만료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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