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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재승인 컷트라인 넘겨…재승인 여부는 19일 결정

최종수정 2014.03.17 11:38 기사입력 2014.03.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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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보고만 받고 의결은 19일 하기로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에 대한 심사결과 컷트라인 650점을 모두 넘어서 재승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에 재승인 심사를 받은 곳은 종편의 경우 TV조선, JTBC, 채널A이고 보도전문채널은 뉴스Y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종합편성·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재승인' 안건을 심의했다. 그러나 야당 상임위원들의 반발로 재승인에 대한 최종 의결은 오는 19일 다시 하기로 했다.

총점 1000점에 650점을 넘어야 하는데 TV조선, JTBC, 채널A, 뉴스 Y 등 모두 680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TV조선 684.73, JTBC 727.01, 채널A 684.66, 뉴스Y 719.76점을 받았다. 방통위 재승인 기본계획 따라 1000점 만점 중 650 미만일 경우 조건부 재승인, 재승인 거부가 가능하다.

정종기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은 보고를 통해 "15명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를 벌인 결과 사업자 모두 재승인 기준인 650점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들은 각 종편과 보도전문채널에 대해 지적사항도 담았다. TV조선에 대해서는 공정성과 중립성 부족을, JTBC에는 시청자 불만과 심의규정 위반이 많다는 것을, 채널A에 관해서는 시사보도 진행자의 편향성이 지적사항으로 제기됐다. 뉴스Y에 대해서는 비정규직이 많은 것을 지적하면서 비정상적 인력 구조를 문제점으로 꼽았다.
심사위원회는 종편 3사에 대해 공통적으로 ▲사업계획 수행 ▲내부 모니터링 강화해 공정성 확보 ▲연도별 콘텐츠 투자계획 준수 ▲재방 비율 성실히 준수 ▲외주 제작 프로그램 전체 35% 편성 등을 권고사항으로 담았다.

양문석 방통위 상임위원은 보고를 받은 뒤 "참담하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로 끝났다"며 "종편 심사에 대한 보고를 지금 여기서 받고 당장 의결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김충식 상임위원도 "방통위 상임위원은 거수기가 아니다"라며 의결을 미루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경재 위원장은 "종편들이 사업계획서에 변경이 있었고 이에 대해 일일이 상임위원들에게 보고가 안 된 것으로 안다"며 "상임위원들이 면밀히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는 19일 최종 의결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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