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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만2186㎞, 순간온도 2204℃를 견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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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우주선 '오리온'…12월 시험발사

▲나사 기술자들이 오리온의 서비스모듈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NASA]

▲나사 기술자들이 오리온의 서비스모듈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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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시속 3만2186㎞, 순간온도 2204℃를 견뎌라!"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Orion)에 내려진 숙제이다. 미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하고 있는 '오리온'의 시험 발사시점(Exploration Flight Test-1)이 9월에서 올해 12월초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나사는 최근 오리온의 시험발사를 앞두고 다양한 위기 가능성과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에 대한 각종 테스트를 위해 발사시점 조율에 들어갔다.
오리온 우주선은 지난 1월 서비스모듈이 장착된 이후 케네디우주센터의 기술자들이 현재 발사 당일과 우주 공간에서 스트레스를 이기고 얼마나 버텨내는지에 대해 여러 가지 테스트를 실시중이다. 서비스모듈은 승무원모듈 바로 밑에 있는데 에너지를 공급하는 등 핵심 기능을 담당한다. 여러 번의 테스트를 실시했는데 고장 없이 무난히 테스트를 통과했다.

시험발사에 성공하면 오리온은 지구 상공 5793km(3만6000마일)에서 우주 여행을 한다. 이는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의 궤도보다 15배나 높은 곳이다. 이후 시속 3만2186km(2만 mph), 순간 온도 2204°c(4000 화씨온도)를 견디며 태평양에 떨어진다.

오리온 우주선은 화물뿐만 아니라 인간을 싣고 우주 공간으로 오가는 차세대 우주선의 역할을 맡는다. 이는 화성에 인류를 보내기 위한 첫 단추를 꿰는 작업이기도 하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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