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득공제장기펀드 출시준비단이 1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0곳의 자산운용사가 오는 17일 소장펀드 44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자산사 사장들로 구성된 소장펀드 준비단의 모습. 왼쪽부터 송선엽 KB운용 전무(이희권 사장 대신), 서유석 미래에셋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 사장(정상기 사장 대신),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운용 사장, 정찬형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 박종규 우리운용 사장, 이상진 신영운용 사장, 이성원 트러스톤운용 부사장(김영호 사장 대신).(사진 : 금투협 제공)
소장펀드 출시준비단 위원장인 정찬형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13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장기간 일관된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는 물론 시장상황과 펀드 성과 등에 따라 해당사의 타 상품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 투자자의 선택권과 상품의 다양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운용사들은 장기적 성과가 검증된 대표 펀드를 중심으로 우선 선보일 계획이다. 상품 난립으로 인한 투자자의 혼란과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업체별 출시 가능 상품을 전환형펀드 세트 1개 또는 일반형펀드 2개 이내로 제한한 것도 이런 이유다.
또 44개 펀드를 전환형펀드 7개와 일반형(비전환형)펀드 37개로 구성해 투자자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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