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짝'의 여성 출연자 전모씨(29) 사망원인에 대해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짝' 프로그램 폐지의 여부가 화제다.
하지만 '짝' 프로그램의 폐지가 결정 된 바가 없다는 SBS측의 입장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의원의 발언이 당연히 폐지해야 한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최 의원은 7일 "사건 직후 SBS는 유가족과 출연자에게 사과하며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프로그램 폐지에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고인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SBS 제작진의 책임 여부는 수사를 통해 밝힐 일이나 이와 별도로 '짝'은 폐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이 있기 전부터 '짝'은 숱한 논란과 문제를 일으켜왔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짝' 한 회에서는 콘셉트 가수 브랜드인 바나나 걸로 활동한 한 여성이 출연했고 또 성인물에 출연했던 경력이 있는 남성이 출연했다. 이들은 모두 자신을 알리기 위해 홍보성으로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는 등 당시 출연자들에 대한 네티즌의 '신상털기'로 사생활 침해 논란이 제기됐다.
짝 폐지와 최민희 의원과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짝 폐지·최민희, 최의원의 말이 맞다" "짝 폐지·최민희, '짝'은 정말 폐지돼야해" "짝 폐지·최민희, 난 '짝' 없어진 줄 알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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