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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스타 CEO 자살‥비트코인 악재 쓰나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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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또다른 악재에 휘말렸다. 비트코인 분야의 유명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싱가포르 소재 비트코인 거래소의 28세의 여성 최고경영자인 어텀 래드키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지난달 28일 변사체로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정황상 약물에 의한 자살이 유력시된다고 외신들은 보도하고 있다.
그녀가 운영하던 퍼스트 메타는 홈페이지를 통해 최고경영자의 죽음을 알리며 애도를 표했다.

미국 밀워키 출신의 래드키는 억만장자 리차드 브랜슨의 회사 버진 차터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며 사회에 진출했다. 그녀의 페이스북에는 브랜슨과 찍은 사진도 올라와있다.
버진그룹의 리자드 브랜슨 회장과 함께한 어텀 래드키

버진그룹의 리자드 브랜슨 회장과 함께한 어텀 래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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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프리랜서로 애플에서 근무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다.

2012년에는 비트코인의 미래에 확신을 가지고 퍼스트 메타를 설립해 독립했다. 창업이후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46만6000달러의 투자를 유치했고 비트코인 홍보에 앞장서며 관련 업계에서는 그 위상이 급부상 중이었다.
미 경제매체 CNBC는 일본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 곡스의 4000억원 규모 비트코인 해킹 도난 소문과 파산보호 신청으로 뒤숭숭한 비트코인 업계에 그녀의 죽음이 또다른 악재가 되고 있다고 평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 역시 그녀의 죽음을 혼란스러운 비트코인 분야에서 발생한 최신 재난이라고 표현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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