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완도군(군수 김종식)은 FTA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업인들에게 환경 친화적인 자연 순환농업의 정착과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기질비료 8,646톤(7억6400만원)을 영농철 이전에 조기 공급한다.
부산물비료는 생산업체의 품질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1~3등급으로 구분하고 지난해에 신청을 받아 금년 1월에 공급물량을 확정하였으며, 농가가 희망하는 시기에 맞춰 농협을 통해 공급한다.
지원단가는 유기질비료는 포당(20kg) 2,000원, 부산물비료인 일반퇴비와 가축분 퇴비는 등급에 따라 1,300원에서 1,800원까지 구입비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까다로워지고 환경 친화적인 농업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농업을 위한 유기질비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녹비작물은 확대 재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급문의 사항은 완도군청 친환경농업과(550-5722)나 읍면사무소 농수산담당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승남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