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89% 빠진 2053.08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가 이날 오전 개막한 가운데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지난해와 같은 7.5%로 설정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중국이 강한 개혁을 추진하면서도 경기부양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성장률 목표치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최근 나온 부정적인 경제지표 등에 더 무게를 두는 분위기였다.
태양전지와 생산업체 상하이차오리태양광에너지기술의 회사채 부도설이 흘러나온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