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만 캠코 사장은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같고 이같은 내용의 '2014년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소외자들의 신용회복과 신용금융지원도 확대한다. 한국장학재단의 채권매각은 법적 근거가 마련되는 즉시 채권을 매입해 채무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 자산관리회사(AMC) 채무자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외에 바꿔드림론을 3만7000명에게 지원하고 소액대출은 1만500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연계를 강화해 약 1500명에게 취업 및 창업 등 자활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홍영만 사장은 "캠코가 그동안 경제위기로 인해 나타난 부실자산을 정리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면 이제는 새로운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가 자산 종합관리기능과 서민금융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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