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광업소 방문...복리후생 문제 등 해법 찾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 함평 영광 장성)은 4일 구조조정을 앞둔 화순탄광 근로자들의 어려운 상황에 좀 더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화순탄광 근로자들은 공기업 개혁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5차 구조조정을 앞두고 있다.
이 소장 등 근로자들은 “정부의 공기업 개혁 일환으로 부실이 쌓인 석탄공사에 대한 고강도 구조조정이 예고되면서, 근로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를 최소화하는 방안과 적절한 보상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이 의원은 “공기업 개혁이건 구조 조정이건, 직원들에게 최소한의 생계는 보장하는 선에서 진행돼야 한다”며 “국민이 목숨 걸고 국가를 지키는 이유, 세금내서 정부를 운영하는 이유 모두 국민이 함께 살기 위해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아울러 “다른 공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탄광근로자들의 복리후생 문제에 대해서도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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