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최경환 "선진화법 개정 논의 시작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27일까지 주요 쟁점법안에 대한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자 "야당의 생떼와 몽니가 극에 달한다"며 "국회선진화법 개정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자기 주장을 들어주지 않으면 다른 상임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올라온 법안까지도 심사를 전면 중단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모든 법안이 거쳐 가야 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일부 강경파에 의해 막혀 있다"며 "법사위가 정략 때문에 수백 개의 민생 법안을 볼모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당리당략에 눈이 멀어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며 "국회선진화법이라는 '국회 마비법'이 만든 현실"이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법안은 쟁점 법안과 분리해 우선 처리하는 등 국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떼법 방지 룰(rule)'의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빈손국회' 비난을 피하려면 법사위를 가동시키고 민생법안 처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