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분야에서 중국의꿈(中國夢), 온중구진(穩中求進), 소프트파워(文化軟實力) 등 4개, 경제 분야에서 신도시화, 유령도시(鬼城)등 24개, 사회 분야에서 광판운동(光盤行動), 투하오(土豪) 등 15개, 문화 분야에서 찰리우드(Chollywood), 쌍십일(雙十一), 아빠육아시대(父?時代) 등 7개의 키워드를 선정했다.
각종 할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시장에 잇달아 매출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쌍십일(雙十一). 중국에서 11월 11일을 부르는 말이다. 중저가 바이주(中低價白酒)는 주류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다. 중국정부의 부패척결 및 사치근절 정책에 따라 주요 주류업계의 매출에 제동이 걸리자 이를 대체하는 중저가 주류들이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그밖에 고의로 시비를 걸고 보상금을 요구하는 펑츠(?瓷,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깨지는 도자기), 치열한 고급인재 채용시장을 의미하는 인재쟁탈전(人才爭奪戰)은 최근 중국의 사회적 이슈로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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